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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명절 때 안부 묻는 전화 한 통이 누군가에겐 희망이죠
━ ‘삶의 마지막 흔적’ 정리하는 김완 하드웍스 대표 특수청소업체 김완 하드웍스 대표는 고인이 머무른 자리를 정리하고 폐사한 애완동물 사체까지 수습한다. 평소 작업 시 착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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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독사 막겠다"던 경기도 성남에서 50대 남성 쓸쓸한 죽음
고독사 자료사진. *본 사진과 기사내용은 직접적인 연관 없습니다. [중앙포토]‘고독사를 막겠다’던 경기도 성남시에서 50대 후반 남성의 쓸쓸한 죽음이 뒤늦게 알려졌다. 성남시는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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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고독사 왜 잦나…70대 기초수급자 또 고독사
지난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지병 등으로 숨진 뒤 4개월 만에 발견된윤모(613)씨의 약봉지. 고독사는 지병이 있는 1인 가구에 많이 일어난다 송봉근 기자부산에서 또 고독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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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유곡리 “109명 중 넷 빼고 노인, 동네 사라질까 걱정”
━ 인구 5000만 지키자 급속한 고령화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.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의 어린이놀이터는 잡초만 무성하다. [정종훈 기자]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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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[르뽀] '고령화 1위' 마을 가보니..."마을에 네명 빼고 전부 노인, 동네 사라질까 걱정"
"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…."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. 주민등록인구가 109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에 가수 싸이의 노래 '연예인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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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거노인 53% 소득 최저생계비에 미달 … 자녀 있으면 정부 지원 못 받아
혼자 사는 노인은 1인 가구로 부르지 않는다. 독립된 가구라기보다 혼자 사는 노인, 즉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. 외로움·궁핍·방기·질병…. 독거노인에게선 이런 아픔이 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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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무연고자·고독사,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막아야
가족이나 교류하는 이웃도 없이 고립돼 살다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. 보건복지부의 ‘2015 무연고 사망자 현황’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한 사람은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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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복지 사각 중년층 무연고자, 일자리·주거 지원해야”
무연(無緣)사회. 1인 가구의 증가와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간관계가 약해진 사회를 뜻하는 말로 수년 전 일본에서 생겨났다. 매년 고독사한 사람이 3만 명 이상인 일본에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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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명수의 은퇴 팁] 혼자 있는 시간 점점 늘어 평생 즐길 취미 만들어야
서명수은퇴후 찾아오는 변화 중 하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사실이다. 바다와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은퇴전부터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은퇴생활이 황량해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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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홀로 노인 100만 … ‘고독사’ 막을 안전망 갖춰야
혼자 사는 노인이 올해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다. 전체 노인 다섯 명 중 한 명꼴이다. 90만 명을 돌파한 게 불과 2년 전이니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. 고령화 추세에 맞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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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보미들이 전화방문 통해 안부 확인, 독거노인 13%만 혜택
서울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조규숙씨가 홀로 사는 한 할머니를 만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늙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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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죽어도 모를까봐 …" 문 열고 자는 독거노인들
서울 공릉동의 단칸 셋방에 혼자 살고 있는 강모(78)씨. 3년 전부터 허리가 아파 거동조차 힘든 강씨는 "숨진 채 며칠 만에 발견되는 독거노인에 관한 뉴스를 들을 때마다 내 처지